[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진보 성향 언론 CNN이 올해 대선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결론지었다.
CNN은 6일(현지시각) 실시간 개표 결과를 토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집계했다. 간선제인 미국 대선은 총 538명의 전국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먼저 득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남부 선벨트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먼저 승기를 쥐었고, 이후 북부 러스트벨트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하며 승리의 기반을 굳혔다. 승리 선언도 진작 했다.
CNN은 이날 3개 러스트벨트 중 펜실베이니아 외에 선거인단 10명을 보유한 위스콘신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리라고 예측했다. 러스트벨트 '블루월(민주당 지지)' 부활이라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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