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4월20일 결혼…1부 사회는 유재석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오는 4월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는 2025년 첫 여행을 떠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오프닝 장소에 도착한 김종민은 안절부절못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이 그날이 될 줄 몰랐다. KBS 앞에서 이걸 발표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결혼 발표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초 치는데 뭐 있다"며 멋쩍어했다.

멤버들이 모두 모이자 김종민은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뒤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늘 정확하게 날짜도 공개한다. 4월 20일 저녁 6시"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김종민이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웨딩플래너도 소개를 해줬다"며 "모든 준비를 잘 끝낸 뒤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이 "조세호와 결혼식 장소도 같냐"고 하자 김종민은 "굉장히 같다"고 했다. 그는 사회자도 정해졌다며 "1부는 재석이 형이 해주시고 2부는 세호와 세윤이가 해준다"라고 말했다.

신혼여행지는 프랑스라고 밝혔다. 이준은 "우리가 신혼여행 따라가도 되느냐"고 물었고 다른 멤버들도 "하루만 찍고 오겠다", "시청률 폭발하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올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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