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6.4mm…아이폰17 에어는 5.5mm 예상
배터리 용량은 적어질 듯…5월 출시 전망
16일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는 유명 IT팁스터 온리크스와 협업해 갤럭시S25 슬림 렌더링을 공개했다.(사진=스마트프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5 슬림(가칭)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7 에어보다 두꺼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16일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가 유명 IT팁스터 온리크스와 협업해 공개한 갤럭시S25 슬림 렌더링에 따르면 두께는 6.4mm로 얇다. 카메라 모듈을 포함하더라도 두께가 8.3mm에 불과하다. 화면 크기(대각선으로 측정)는 약 6.7인치에서 6.8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슬림은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1.8mm 얇고, 갤럭시S25 플러스 보다 약 1mm 얇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프릭스는 "삼성이 갤럭시S25 슬림으로 모든 것을 슬림화에 쏟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출시되는 '아이폰 17 에어'와 비교하면 갤럭시S25 슬림이 더 두꺼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가장 얇은 두께가 5.5mm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 후면은 세 개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금속 프레임, 유리 뒷면으로 구성됐다. 베젤은 갤럭시S25와 갤럭시S25+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면도날처럼 얇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은 평평한 프레임으로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하단에는 단일 스피커 그릴, USB-C 포트, 마이크가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얇은 폰' 경쟁을 펼치면서 배터리 용량은 적게 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IT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5 슬림과 아이폰17 에어와 배터리 용량이 3000mAh에서 4000mAh 사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갤럭시S25 슬림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 12GB 램 및 원 UI 7 이 탑재된 안드로이드15를 실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S25 슬림은 올해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와 함께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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