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남성들의 '대시'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수민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하고 제일 민망할 때: 남성 분들의 호의"라고 적었다.
"시간 맞춰 오느라 고속버스 티켓도 못 사고 티머니도 없다고 하니까 지나가던 분이 돈 내주셨다"고 했다.
또 "방금처럼 커피 소리 못 들으니까 옆 테이블 분이 갖다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민은 "죄송합니다. 유부예요"라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21년 6월 S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듬해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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