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새출발…복수극으로 배우 데뷔

기사등록 2025/01/24 07:05:00

[서울=뉴시스] 율희.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율희.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라붐' 출신 율희(28·김율희)가 근황을 밝혔다.

율희는 지난 23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숏폼 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 촬영에 한창인 율희의 모습이 담겼다.

율희는 단발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내파악('내 파트너는 악마') 파이팅"이라고 적고 연기 도전을 통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내 파트너는 악마' 대본 표지 사진도 남겼다.

율희는 이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인생이 파멸에 이른 한 여자가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배신한 약혼자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오는 3월 '올웨이즈'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율희는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3)과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낳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2023년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율희는 지난해 10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율희는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지난 13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율희와의 이혼 배경이 율희의 잦은 가출, 수면 습관 등에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율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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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새출발…복수극으로 배우 데뷔

기사등록 2025/01/24 07:0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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