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씨스타' 멤버 겸 솔로가수 소유가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의 코너 '현장 네 컷'에서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화면에 의문의 약봉지를 들고 파출소 입구에서 쓰러진 남성이 등장한다.
수상하게 비틀거리는 남성을 본 MC 박하선은 "마약 한 거 아니야?"라며 의심했다.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대처에 눈을 떼지 못했다.
남성이 파출소 앞에서 정신을 잃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유는 길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위험천만한 경험을 밝혔다.
소유는 길에 방치돼 있던 자신의 몸을 누군가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한다.
끝없는 집착의 비극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도 다룬다.
10대 남학생이 등교 중이던 여학생에게 망치를 휘두른 사건을 본 소유는 "이게 10대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맞냐"며 기막혀했다.
범행 후 남학생은 "사람 죽이는 거 쉽지 않네"라고 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연쇄살인범들이나 했던 말이 학생 입에서 나왔다"며 경악했다. 이어 여성의 뒤를 숨바꼭질 놀이하듯 미행하고, 여성의 집 앞까지 따라간 남성의 모습이 나왔다.
이를 본 박하선은 "스토킹으로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다른 출연자들도 공감하며 공분을 샀다. 상대방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긴 범인들이 과연 스토킹으로 처벌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날 특집 권일용의 사건 파일에서는 두 얼굴의 산후 도우미가 소개된다.
생후 18일 신생아를 거꾸로 들고 흔들던 산후 도우미는 아기에게 젖병을 물린 채 10분을 방치하기까지 했다고.
박하선은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려고"라며 치를 떨고 분노했다. MC 김동현은 "저렇게 분유 먹이면 애 죽는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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