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이혼 입장문, 한상진이 써 줬다" 왜?

기사등록 2025/01/25 15:58:30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가 지난 24일 공개한 영상에는 박은혜와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캡처) 2025.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가 지난 24일 공개한 영상에는 박은혜와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캡처) 2025.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은혜가 자신의 이혼 입장문을 배우 한상진이 써줬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가 지난 24일 공개한 영상에는 박은혜와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개그맨 최성민은 박은혜에게 "이혼 입장문을 한상진이 써줬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혜는 "힌상진이 저랑 친하고, 저희 전 남편과도 친했다. 한상진이 양쪽 다 친한 상태라 내가 물어봤다. '난 어떻게 (이혼 입장문을) 써야 될지 모르겠다' 그랬다"고 떠올렸다.

"한상진이 '그러면 왜 헤어진 건데?' 이래서 '뭐 이런 게 안 맞았고, 이런 게 생각이 달랐다' 얘기하니까 한상진이 '그러면 가치관 차이로 하자' 하더라"고 회상했다.

박은혜는 "근데 그 전까지 그 누구도 이혼 사유로 가치관이란 말을 쓰지 않았다. 보통 성격 차이라고 하잖냐. 우리가 최초"라고 말했다.

한상진은 "둘의 성격 차이 난 이런 말이 싫어서 한참 얘기를 듣다가 가치관의 차이로 했다"며 이혼입장문을 작성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있으니까 부부라는 인연은 여기까지 하지만 부모라는 이름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키면 살겠다'라고 제가 입장문을 수정 해줬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2008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10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이혼 발표 당시 소속사는 "박은혜가 남편과 서로 가치관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부부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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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혼 입장문, 한상진이 써 줬다" 왜?

기사등록 2025/01/25 15:58: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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