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성훈이 역삼동 고급 아파트를 26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성훈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26억2467만원에 사들였다.
한달 뒤에는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 이전됐다.
현재는 채권최고액 14억4000만원의 은행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약 12억원을 빌려 해당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훈에 앞서 배우 김강우가 지난해 8월 해당 주택을 27억585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김강우는 약 7억8000만원의 대출을 끼고 사들였는데, 이달 초 한 법인에 보증금 2억원에 세를 줬다.
성훈은 2019년 SBS TV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데뷔작인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당시 성훈은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빚도 많이 쌓였다. 빚이 생기면서 그만 두지 못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다 갚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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