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겨 선수권 참석 후 귀가하다 참변
한국계 미국인 여부는 아직 확인 안돼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충돌해 추락한 가운데 희생자 중에는 10대 피겨 선수와 학부모, 코치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아시아계로, 한국계 미국인일 가능성도 남아있다.
30일(현지 시간) CBS,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더그 제기브 보스턴스케이트클럽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6세 피겨 선수인 스펜서 레인과 지나 한이 모친인 크리스티나 레인, 진 한과 함께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코치인 바딤 나우모프와 에브게니아 시슈코바도 이번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열린 미국 선수권대회와 피겨스케이팅 국가개발캠프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고 제기브 CEO는 설명했다.
지나 한 등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보이는데, 한국계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미대사관은 사고 발생 직후 해외안전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현재 우리 국민이나 동포 파악 여부를 계속 확인 중이다.
코치인 나우모프와 시슈코바는 1994년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종목 우승자 출신이며 동계올림픽에도 두차례 출전했다. 이들은 은퇴 후 미국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다.
아메리칸항공 자회사인 PSA항공의 5342편 여객기는 전날 오후 8시55분께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번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군용헬기 블랙호크와 충돌해 포토맥 강으로 추락했다.
여객기는 승무원 4명과 승객 60명을 싣고 캔자스주 워치토를 출발했고 헬리콥터엔 군인 3명이 탑승해있었다.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당국은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현지 시간) CBS,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더그 제기브 보스턴스케이트클럽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6세 피겨 선수인 스펜서 레인과 지나 한이 모친인 크리스티나 레인, 진 한과 함께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코치인 바딤 나우모프와 에브게니아 시슈코바도 이번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열린 미국 선수권대회와 피겨스케이팅 국가개발캠프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고 제기브 CEO는 설명했다.
지나 한 등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보이는데, 한국계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미대사관은 사고 발생 직후 해외안전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현재 우리 국민이나 동포 파악 여부를 계속 확인 중이다.
코치인 나우모프와 시슈코바는 1994년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종목 우승자 출신이며 동계올림픽에도 두차례 출전했다. 이들은 은퇴 후 미국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다.
아메리칸항공 자회사인 PSA항공의 5342편 여객기는 전날 오후 8시55분께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번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군용헬기 블랙호크와 충돌해 포토맥 강으로 추락했다.
여객기는 승무원 4명과 승객 60명을 싣고 캔자스주 워치토를 출발했고 헬리콥터엔 군인 3명이 탑승해있었다.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당국은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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