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2pm' 옥택연(36) 결혼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5일 "옥택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지난해 여자친구 생일을 맞아 이벤트로 사진을 찍었다. 결혼을 위한 프러포즈는 아니"라고 밝혔다. "'좋은 시기가 오면 결혼을 하지 않을까' 싶지만 당장 계획이 있지는 않다. 구체적으로 상의한 부분은 없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택연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프러포즈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 여자친구는 행복해 했다. '결혼을 약속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지난해 4월 찍은 사진이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가 SNS에 올렸고, 중국 팬이 발견하면서 퍼졌다.
옥택연은 2020년 비연예인과 열애를 인정했다. 여자친구는 4세 연상 회사원이다. 당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고 서운했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2pm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해 잘 해낼테니 계속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옥택연은 일본 영화 '그랑메종파리'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누적관객수 216만명을 넘어섰으며, 한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