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잃고 쇠약해진 몸 "심각한 근육 소실"

기사등록 2025/02/13 06:46:55

[서울=뉴시스] 고(故) 서희원(왼쪽),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영상 캡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故) 서희원(왼쪽),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영상 캡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듀오 '클론' 멤버인 래퍼 겸 DJ 구준엽(56)이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을 잃고 극심한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이핑뉴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선 쉬시위안을 떠나 보내는 작별식이 열렸는데 여기에 참여한 구준엽은 크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전에 탄탄한 몸을 지녔던 구준엽이 최근 심각한 근육 소실을 겪고 있다고 매체들은 그의 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구준엽은 친한 지인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 "여러 언론에 나와 너무 놀라 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 밤늦게 문자가 왔다. '힘내고 있다'고"라고 쓰기도 했다.

쉬시위안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일본에서 사망 전 네 차례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치료의 '골든타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제한된 시간)'을 놓치면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구준엽과 쉬시위안 가족들은 그녀의 임종을 지켰다. 일본에서 3일 화장 절차를 마친 후 5일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왔다. 고인은 수목장 형태로 영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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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잃고 쇠약해진 몸 "심각한 근육 소실"

기사등록 2025/02/13 06:46: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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