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곽범·정용진 (사진=방송화면 캡처)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208_web.jpg?rnd=20250220091607)
[서울=뉴시스] 곽범·정용진 (사진=방송화면 캡처)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개그맨 곽범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게 손절 당했다.
곽범은 19일 방송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이경영 성대모사 후 정 회장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하루는 연락이 왔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좋아하는데,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 정 회장이 음식을 해서 내주는 프라이빗한 곳이 있더라. 거기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밥 먹고 얘기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성대모사도 했다"고 밝혔다.
"'왜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곽범 유행어인) '진행시켜'에 꽂혀 있다고 하더라"면서 "회의할 때 가장 적절한 말이 진행시켜라고 하더라. 그 문장을 좋아해서 부른 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 회장과 연락이 끊긴 상태다. "왜 연락이 끊어졌나 생각해보니 실수한 것 같다"며 "술자리를 마치고, 공교롭게도 정 회장과 같은 종류 차를 탔다. 난 대리기사님, 정 회장은 기사님이 운전하는 뒷자석에 앉았다. 인사하면서 '재벌 회장도 나랑 다를 게 없네'라고 했다. 웃기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MC 김구라는 "그것 때문은 아니었을 거다. 바쁜 분이지 않느냐"며 위로했다. 김국진은 "재미있는데 곽범은 판단력이 좀···"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