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4323_web.jpg?rnd=20250306055431)
[서울=뉴시스] 이수지.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2025.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미디언 이수지가 일명 '대치맘' 패러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수지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본인 유튜브의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수지는 "100만 구독자가 되면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 채널을 처음 만들고 나서 3달 정도에 1~2만 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시작에 비해 너무 반응이 좋아서 자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키니 입고 슈블리맘 한 번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는 구독자 58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페이크 다큐 형식의 콘텐츠로 '강남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해 호응을 얻었다.
제이미 엄마 이소담씨는 약 400만원인 이탈리아제 패딩을 입었으며 고상한 말투를 쓴다. 제이미를 차로 학원 등에 데려다주면서 늘 분주하다. 자녀가 영재라고 생각하고 대치동 학원가를 누빈다. 차 안에서 대충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50만회를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조회수 495만회(3월6일 오전6시 기준)를 돌파했다.
교육열이 높은 대치동 엄마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조롱,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자녀 라이딩 일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던 배우 한가인을 공격하는 일까지 벌어져 논쟁거리가 됐다.
가장 공들이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이수지는 "매 캐릭터에 다 공을 들인다. 사실 '대치맘'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수지는 "모든 캐릭터는 내 주변 인물이나 내 모습, 내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만든다. 내 취미가 인간 관찰이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휴대폰 케이스를 쓰는 것도 패러디했는데 항상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다음은 당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왼쪽), 오마이걸 효정. (사진=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4324_web.jpg?rnd=20250306055512)
[서울=뉴시스] 이수지(왼쪽), 오마이걸 효정. (사진=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