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방은희.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770_web.jpg?rnd=20250312161043)
[서울=뉴시스] 방은희.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방은희가 전(前) 남편이 당당하게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놨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방은희, 출산하자마자 바람난 남편이 이혼해달라며 때리기까지 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방은희는 "오래된 이야기"라며 두 번 이혼을 겪게 돈 이유를 털어놨다.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편이 낚시터에 가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당시 방은희는 전 남편을 믿고 낚시터에 가라고 했다. 하지만 전 남편은 방은희가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바람을 폈다.
방은희는 "(전남편이) 뒤풀이 자리에서 어떤 여자를 만났나 보더라. 솔직히 저한테 들키지 않았다. 들키고 말고 할 만큼의 신경 쓸 여유도 없었다"며 출산한 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때 산후조리원에 6주 있었다. 원래 2주간 있는데, 아기를 봐주겠다던 엄마가 저와 함께 진통을 했다. 그래서 허리가 나갔다. 그래서 아기를 봐줄 수 있는 분을 기다리고, 당시 라디오 DJ였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 방송국까지 출퇴근을 했다"고 덧붙였다.
방은희는 "차라리 내가 그 여자를 몰랐으면 됐는데,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하더라. '네 남편 바람 났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다. 저는 만나서 33일 만에 결혼을 했다. 저는 정말로 이혼을 안해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혼해달라고 두들겨 팼다"고 고백하자 출연진 모두가 경악했다.
방은희는 "제 동생이 앰뷸런스(구급차)를 자주 보내줬다. 병원에서도 이거 다 증거로 남겨놓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너무 폭력을 쓰니 이렇게 사는 건 아니겠다 싶었다. 하물며 그때 드라마를 함께 했던 배종옥 언니가 '이혼해달라고 하는데 왜 안 해주냐' '왜 이렇게 맞고사냐'고 했다. 그 말에 용기 내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은희는 "주변에서 또 이야기를 해주더라. 그 여자랑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살았다. 차라리 모르는게 낫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은희는 두번째 남편과 이혼하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사업을 했던 탓에 술집에서 사람들 접대가 있었다. 어느날 옷을 벗었는데, 가슴 한 쪽이 반짝이더라. 그 다음날 물어보니 '일부러 여자들이 붙었다'고 아주 당당하게 이야기하더라. 그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관심도 신경도 껐다. 그 당당함이 밉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솔직하게 이야기 안해준 전 남편이 고마울 따름이다"고 했다.
방은희의 자세한 이야기는 15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772_web.jpg?rnd=20250312161109)
[서울=뉴시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