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12.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20728972_web.jpg?rnd=2025031211450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1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체포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술 유단자 모집' 글을 올린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A(70대)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네이버 밴드에 '이재명 대표 체포조를 만든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 이 대표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게시글에는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 "조건은 무술 유단자" "죽음이 두렵지 않은 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이 대표의 정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술을 마신 상태에서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달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SNS에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라는 모집글이 게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대표에 대한 경호 강화를 포함한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당에 공식 요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고소인은 "A씨를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실제로 체포조가 만들어지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씨에게 협박죄만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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