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휠체어 신세…대만 여행 중 부상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정준호(56)가 대만 여행 중 부상을 당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에는 '대만 여행 중 돌발상황 (ft.얼유오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준호가 절친인 배우 신현준(57)과 대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대만에서 비보잉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정준호는 비보잉 동작을 따라하더니 갑자기 두 손으로 왼쪽 다리를 잡았다.

정준호는 "끊어졌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신현준은 깜짝 놀라며 "무릎 나갔어?"라고 물었다. 정준호는 "무릎 나갔다. 뚝 소리가 났다"고 답했다.

결국 정준호는 병원을 찾았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곁에 있던 신현준은 "나한테 도대체 왜 그러냐? 다쳤으니까 서울 가자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호는 "대만 왔으니까 촬영해야지"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내가 무슨 죄냐? 대만까지 와서"라고 투덜댔다.

한편 정준호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46)과 2011년 결혼했으며, 아들과 딸을 품었다.

신현준은 12세 연하 첼리스트 김경미 씨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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