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34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한 연상연하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요크셔 리즈 출신의 여성 크리스틴 헤이콕스(74)는 34살 어린 튀니지 출신 함자 드리디(40)와 부부 관계다. 이 부부는 '남편(함자)이 돈을 노린 것'이라는 주변의 의심을 깨고 결혼해 올해로 4주년을 맞았다.
앞서 크리스틴은 함자와 재혼하기 전, 3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지속하다가 2003년 4월 이혼했다. 그녀는 44세 아들과 39세 딸을 뒀으며, 18세 손주와 18개월짜리 손녀를 둔 할머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처음 알았다. 당시 크리스틴은 온라인에서 함자 드리디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곧 사랑에 빠졌다. 둘은 온라인에서 만난 지 6주 만에 크리스틴이 함자가 사는 튀니지 함마메트로 찾아가 동거하며 연을 맺었다.
처음 크리스틴의 친구들은 남편 함자를 의심했지만, 크리스틴의 자녀들은 줄곧 응원해 줬다고 한다. 이제는 그녀의 친구들도 두 사람의 사랑을 축하해주고 있다.
결혼 4주년을 맞이한 크리스틴은 "단 한 순간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약혼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결혼했다. 크리스틴은 "결혼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영국에서 모든 서류를 준비하는 데 2년이나 걸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크리스틴과 함자의 결혼식은 지난 2020년 12월31일이었다. 당시 튀니지 마누바에 있는 함자의 가족 집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다.
영국 요크셔 리즈 출신의 여성 크리스틴 헤이콕스(74)는 34살 어린 튀니지 출신 함자 드리디(40)와 부부 관계다. 이 부부는 '남편(함자)이 돈을 노린 것'이라는 주변의 의심을 깨고 결혼해 올해로 4주년을 맞았다.
앞서 크리스틴은 함자와 재혼하기 전, 3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지속하다가 2003년 4월 이혼했다. 그녀는 44세 아들과 39세 딸을 뒀으며, 18세 손주와 18개월짜리 손녀를 둔 할머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처음 알았다. 당시 크리스틴은 온라인에서 함자 드리디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곧 사랑에 빠졌다. 둘은 온라인에서 만난 지 6주 만에 크리스틴이 함자가 사는 튀니지 함마메트로 찾아가 동거하며 연을 맺었다.
처음 크리스틴의 친구들은 남편 함자를 의심했지만, 크리스틴의 자녀들은 줄곧 응원해 줬다고 한다. 이제는 그녀의 친구들도 두 사람의 사랑을 축하해주고 있다.
결혼 4주년을 맞이한 크리스틴은 "단 한 순간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약혼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결혼했다. 크리스틴은 "결혼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영국에서 모든 서류를 준비하는 데 2년이나 걸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크리스틴과 함자의 결혼식은 지난 2020년 12월31일이었다. 당시 튀니지 마누바에 있는 함자의 가족 집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다.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틴은 지난 2021년에 함자를 따라서 이슬람교로 개종했을 만큼 남편에게 진심이다. 그리고 그녀는 지난 7년 동안 두 차례 짧은 영국 방문을 제외하고는 남편의 고향 튀니지에서 생활했다. 그녀는 현재의 자기 삶에 만족한다고 한다. 단, 대부분의 집안일은 함자가 도맡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은 "남편은 뜨거운 피가 흐르는 튀니지 남자"라며 우리는 다른 부부들보다 더 자주 관계를 가진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나이가 부부 생활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함자 또한 "크리스틴은 사랑스러운 아내다. 그녀는 나의 여왕"이라며 "그녀의 성격과 지성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아내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확신한다. 단, 좀 더 일찍 만났다면 아이를 가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현재는 자녀를 대신해 반려견을 가족처럼 아끼며 살고 있다.
크리스틴은 "남편은 뜨거운 피가 흐르는 튀니지 남자"라며 우리는 다른 부부들보다 더 자주 관계를 가진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나이가 부부 생활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함자 또한 "크리스틴은 사랑스러운 아내다. 그녀는 나의 여왕"이라며 "그녀의 성격과 지성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아내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확신한다. 단, 좀 더 일찍 만났다면 아이를 가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현재는 자녀를 대신해 반려견을 가족처럼 아끼며 살고 있다.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의 '러브 스토리'가 온라인에 알려지자, 비판적인 반응도 쏟아졌다. 크리스틴은 "페이스북에서 우리 이야기를 공유한 후 끔찍한 이메일과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틴은 돈 때문에 만난 게 아니냐는 사람들에게 "나는 단순한 영어 교사이기 때문에 많은 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남편은 매우 가족 중심적인 사람이라, 절대 가족을 떠나 이주할 사람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특히 한 영국 여성은 크리스틴의 아들에게까지 연락해 "이 결혼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튀니지의 한 레스토랑 주인은 함자에게 "어떻게 저렇게 나이 든 여자와 성관계할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함자가 영국 방문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크리스틴의 건강 문제 때문에 영국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크리스틴은 돈 때문에 만난 게 아니냐는 사람들에게 "나는 단순한 영어 교사이기 때문에 많은 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남편은 매우 가족 중심적인 사람이라, 절대 가족을 떠나 이주할 사람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특히 한 영국 여성은 크리스틴의 아들에게까지 연락해 "이 결혼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튀니지의 한 레스토랑 주인은 함자에게 "어떻게 저렇게 나이 든 여자와 성관계할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함자가 영국 방문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크리스틴의 건강 문제 때문에 영국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