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만, 아산시장 후보 사퇴…국힘 충남도당 "결단 존중"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자유통일당 김광만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가 사퇴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존중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당은 이날 "김 후보가 전날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직을 사퇴했다"며 "김 후보의 깊은 고뇌 속 결단을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그 깊은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오랜 세월 걸어온 김 후보의 발자취는 아산시민들이 오랜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은퇴 이유에 대해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김 후보의 사퇴로 4·2 아산시장 재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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