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남편 최시훈 "호스트바 루머 모든게 무너져"

기사등록 2025/03/28 08:31:19

최종수정 2025/03/28 08:32:56

에일리(왼쪽), 최시훈 *재판매 및 DB 금지
에일리(왼쪽), 최시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31)이 호스트바 출신 루머를 억울해 했다. 가수 에일리(35) 남편이다.

최시훈은 27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서 "솔로지옥을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커뮤니티에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글이 올라오더라. 반응이 심각하고 루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다"며 "난 무명 배우에 일반인인데 그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너무 억울했다. 연기를 한 후 알바까지 그만둔 상태였다. 배우라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걸 불태워야 했다. 늦게 시작했으니 그렇게 해야 남들을 따라잡을 수 있겠다 싶었다. 연기 학원, 스터디, 운동,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며 내면을 잘 가다듬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생기니까 모든 게 와르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솔로지옥 PD님도 사람들이 난리 치는 걸 아니까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억울해서 안 되겠더라.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겠다 싶어 입장문을 올리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기사가 40~50개 터졌더라. 너무 열 받아서 배우도 사랑하는 직업이지만 그만둬야겠다 싶었다.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지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다. 8년간 연기만 했고 기술도 없었으니까."

최시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1'(2021~2022)로 얼굴을 알렸다. 2022년 1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난 호스트바 선수(오리)가 아니다. 내 목숨을 걸 수 있다"고 해명했다. 다음 달 20일 에일리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서울 한남동에 신혼집을 차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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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남편 최시훈 "호스트바 루머 모든게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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