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헌재 新을사오적' ,'尹 복귀 작전' 운운하며 혼란 조장"
"탄핵 실행하면 내란죄 해당…초선이라는 타이틀조차 과분"
"배후 주범은 이재명…탄핵 기각·각하 확실해지자 발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송재봉(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 파면을, 하종대 국민의힘 부천시병 당협위원장이 탄핵 각하를 각각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25.03.28.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20750958_web.jpg?rnd=20250328121841)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송재봉(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 파면을, 하종대 국민의힘 부천시병 당협위원장이 탄핵 각하를 각각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25.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위원 연쇄 탄핵을 거론하고, 헌법재판소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해 "내란 자백"이라고 공세를 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음모론을 유포하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헌재 재판관들을 '신(新)을사오적'에 비유하며 극단적인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고, 근거 없는 '윤석열 복귀 작전'과 '제2의 계엄' 운운하며 국가적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책임 있는 공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선동"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압력을 가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정질서를 흔드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들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연쇄탄핵을 경고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는 명백한 내란 자백이다. 행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줄탄핵을 예고한 것만으로도 내란 음모, 선동에 해당하며 실제 실행에 이를 시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권동욱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 초선 의원을 향해 "권력놀음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일인자를 향한 충성 경쟁에서 맨 앞줄에 서 있다"며 "한낱 홍위병으로 전락한 이들에게는 초선이라는 타이틀조차 과분하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 초선 70명의 내각총탄핵 협박. 이것은 사실상 내란총탄핵 선언"이라며 "그 배후에는 이재명 대표가 있을 것이다. 이 대표는 초선들의 반헌법적 집단행동을 조종하고 지배하는 배후의 주범"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급 국무회의를 열어 민주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제소까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통합진보당의 국지적·폭력적 체제 전복 시도보다 더 위험한 제도적 체제 전복"이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행정부의 모든 국무위원을 총탄핵해서 국무회의를 무력화시키고 법률안 재의요구권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김어준표 입법독재' 시나리오가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매개체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도 페이스북에 "국민과 민생을 배신한 (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 72명은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더 큰 문제는 초선 의원들의 뒤에 숨은 이재명 대표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제 마은혁 임명은 민주당에게 '발작 버튼'이 됐다"며 "헌재의 결정이 늦어지며 탄핵이 기각·각하될 것이 확실해지자 말 그대로 발작을 하고 있다"고 했다.
여당 소속 초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국무위원 연쇄 탄핵' 경고를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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