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헌이라 안 하면 헌재 존재 가치 없어"
"지연으로 국가 혼란…현명한 판단 기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 오른쪽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2025.03.04.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20720077_web.jpg?rnd=20250304145322)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 오른쪽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2025.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을 4일로 지정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및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전원 만장일치로 파면 선고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양대노총은 1일 각각 헌재의 선고일 지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8:0으로 파면 결정하라"고 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지켜본 내란 행위를 '위헌', '위법'이라 하지 않는다면 헌법재판소는 존재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지 111일 만에 파면 여부가 결정된다"며 "탄핵심판 지연으로 엄청난 국가적 혼란을 초래한 헌법재판소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헌법 질서를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 결정"이라며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로지 헌법에 기반한 정의롭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바로 헌법재판관 전원의 8:0 파면 인용"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조한창, 정계선 헌법재판관 8인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반드시 다시 한번 가슴깊이 새기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양대노총은 1일 각각 헌재의 선고일 지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8:0으로 파면 결정하라"고 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지켜본 내란 행위를 '위헌', '위법'이라 하지 않는다면 헌법재판소는 존재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지 111일 만에 파면 여부가 결정된다"며 "탄핵심판 지연으로 엄청난 국가적 혼란을 초래한 헌법재판소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헌법 질서를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 결정"이라며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로지 헌법에 기반한 정의롭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바로 헌법재판관 전원의 8:0 파면 인용"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조한창, 정계선 헌법재판관 8인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반드시 다시 한번 가슴깊이 새기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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