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아직 끝난 것 아냐…만에 하나 벌어질 상황에 대비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2.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20756936_web.jpg?rnd=2025040213510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소가 8 대 0 만장일치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이틀 남았다. 어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4월 4일로 지정했다"며 "지난 12월 3일 밤부터 시작된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의 투쟁이 드디어 결실을 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탄핵 선고 기일이 확정되자마자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환율은 떨어지고 주가는 치솟았다"며 "윤석열 파면이 곧 민생이고, 경제이고, 평화이며, 국가 정상화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싸움은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만에 하나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헌법재판소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국민의 신임에 부응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윤석열 파면이 내란 종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이 되고 나서 어떻게 했는지, 국민들은 다들 아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며 내란 수사를 방해하고 헌정 붕괴의 위기를 키웠다"며 "지체 없이 해야 할 특검 추천 의뢰도 아직 하지 않았다.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미임명이 위헌이라는 헌재의 만장일치 결정에도 아직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와 최 부총리를 두고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대행이었다"며 "한 총리와 최 부총리의 내란 동조 행위, 반헌법 행위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진정한 내란 종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을 향해 "시민들의 그 절박한 마음을 온전히 받아 반드시 싸움을 국민 모두의 승리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시 한번 다져 주길 바란다"며 " 마지막까지도 다양한 목소리,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서로 존중받아서 좋은 결과를 국민과 함께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의 겨울도 곧 끝나고 민주의 봄, 민생의 봄, 평화의 봄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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