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尹 지지' 김흥국에 쓴소리 "정치하고 난리…'호랑나비' 해"

기사등록 2025/04/13 06:46:08

[서울=뉴시스] 현영, 김흥국.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영, 김흥국.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현영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정치색을 드러낸 가수 김흥국에게 정치에 참여하지 말라고 권했다.

지난 12일 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12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영상엔 현영이 14년 만의 영화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 VIP 시사회 현장을 담았다. 현영은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다 김흥국을 만나 "흥국 오빠다"라고 반가웠다. 김흥국은 "(영화에) 너 나온다며…"라고 답했다.

현영은 김흥국에게 안부를 물었다. 김흥국은 "나는 맨날 정치에 뭐…"라고 말끝을 흐렸다.

현영은 "정치해요 오빠? "그런 거 하지마.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고 반응했다.

김흥국은 멋쩍은 듯 웃었다.

김흥국은 지난해 12월3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정국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윤 전 대통령을 꾸준히 공개지지 해왔다.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옹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전원 일치로 파면을 결정하자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헌재개판"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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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尹 지지' 김흥국에 쓴소리 "정치하고 난리…'호랑나비' 해"

기사등록 2025/04/13 06:46: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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