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 찬성 30.5%, 반대 61.3%, 모름 8.3% [에이스리서치]

기사등록 2025/04/25 05:00:00

최종수정 2025/04/25 10:25:13

국힘 지지층 찬성 60.4%, 반대 29.5%

민주 지지층 찬성 4.8%, 반대 89.5%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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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이 '찬성한다'는 여론 보다 2배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행이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30.5%, '반대한다'는 응답이 61.3%로 각각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8.3%다.

'반대한다'와 '찬성한다'는 응답 차이는 30.8%p였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36.8%), 남성(32.6%), 70대 이상(38.5%), 국민의힘 지지층(60.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지층(71.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76.4%), 여성(62.9%), 50대(67.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5%),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지층(80.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0.4%로 '반대한다(29.5%)' 보다 30.9%포인트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한다' 응답이 89.5%로 '찬성한다(4.8%)' 보다 84.7%포인트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8.2%로 찬성한다(28.8%) 보다 29.4% 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찬성 31.4%·반대 57.2%), 인천·경기(32.5%·62.3%), 대전·충청·세종(25.5%·65.9%), 광주·전라(17.3%·76.4%), 대구·경북(35.3%·49.6%), 부산·울산·경남(36.8%·57.6%), 강원·제주(19.5%·64.6%) 모두 출마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찬성 31.2%·반대 56.7%), 30대(25.7%·62.4%), 40대(28.0%·66.1%), 50대(26.3%·67.8%), 60대(34.0%·57.2%), 70대 이상(38.5%·55.8%) 등으로 반대 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RDD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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