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한 사람 위해 나라 희생시키려 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통일 외교 정책 평가 및 제언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2.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2/NISI20250502_0020794564_web.jpg?rnd=2025050211413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통일 외교 정책 평가 및 제언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과 관련해 "의지가 굉장히 강하고 내용이 괜찮은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전 총리와의 회동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직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전 총리 출마를 두고 대선판을 뒤흔들려는 공작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그 사람들은 뭐든지 공작이라고 하니 거기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언급하면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공작이고 음모라며 모든 것을 공작 관점에서 보려는 것이 170석이 넘는 거대 야당의 책임 있는 태도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최상목 전 부총리와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의 마비를 넘어서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국회 쿠데타"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나라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세력이라면 그런 일은 절대로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인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이 후보를 구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한 사람을 위해 나라를 희생시키려는 정당은 합헌적인 정당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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