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9일 큰비·강풍 예보 속, 노란 들녘 가르는 제비[뉴시스 앵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제주시 내도동에서 노랗게 물들어가는 보리밭 위로 제비들이 활공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9일 오전부터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거센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한라산 등 산지는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도 예고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제주지역은 바람이 초속 20m(산지 25m 이상) 정도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