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심진화.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1837688_web.jpg?rnd=20250508230752)
[서울=뉴시스] 심진화.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심진화가 무례한 성추행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휘어잡는 유부녀 개그우먼 4명의 아찔한 49금 토크(미친수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개그우먼 김미려, 심진화, 정주리, 이경분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이런 직업 가지면서 힘든 것들도 많을 것 같다"며 고충을 물었다.
이에 이경분은 "개그우먼들이나 일반 연예인들이나 똑같은 것 같다"고 답했다. "사람들이 무례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TV 속에서 재밌는 사람들이니까 만만해 보이는 경향이 있지 않나. 그러니까 어르신들도 툭툭거리고 젊은이들도 툭툭거리고"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엄마들이 만져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에 만났으면 '어우, 안녕하세요. 심진화씨, 너무 좋아' 이렇게 하면 되는데 '어우 심진화씨~' 이런다"고 설명했다. 정주리는 "진화 언니는 만지고 싶게 생겼다"고 농담했다. 이지혜는 "맞다. 탱글탱글하다. 귀엽고 하얘서···"라고 거들었다.
심진화는 "엄마들이 하도 집어뜯어서 나는 귀걸이도 날아간 적이 있다. 그럴 때 좀 힘들긴 하다"고 고백했다.
"딱 한 번 내가 어떤 경험이 있나면 휴게소에서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데, 갑자기 내가 가는 길 앞에 관광버스가 딱 2대가 섰다. 어머님들이 한 몇십 명이 앞에 오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더라. 너무 무서운거다. 갑자기···"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트라우마처럼 옛날에 그런 게 있어서···"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왜냐하면 너무 이걸 당해서 그 때 딱 한 번 너무 무서웠던 적이 있다. 그래서 재빨리 뒤로 돌아서 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트라우마가) 생기겠다"고 공감했다. 심진화는 "약간 그런 거 있다. 그래서 대중목욕탕을 너무 좋아했다. 근데 하도 막 보면서 말씀하시니까 '아유 살 안 쪘네' 이러면서 엄청 보는 거다. 그 이후에는 대중목욕탕을 한 번도 안 갔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그럴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1837687_web.jpg?rnd=20250508230731)
[서울=뉴시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