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혐오와 폭력 메디스태프 내 불법행위, 해법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0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20755145_web.jpg?rnd=2025040111502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혐오와 폭력 메디스태프 내 불법행위, 해법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이는 명백히 대국민 사기극이며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이 잠든 새벽시각, 국민의힘은 불과 국회의원 62명의 찬성을 빌미로 수십만명의 책임당원과 국민이 참여헤 민주적으로 선출한 대통령 후보를 전격 취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명백히 대국민 사기극이며 쿠데타"라며 "특정세력의 원내 다수의 힘을 바탕으로 한 무력찬탈행위에 전 당원들과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떨쳐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이날 대선 후보자 재선출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의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등 새로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은 전날 두 차례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의원총회에서 두 후보간 협상 결렬시 후보 재선출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비대위에 일임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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