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권성동 등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라"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05.1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0/NISI20250510_0020804349_web.jpg?rnd=20250510191157)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1일 당 지도부 주도로 추진된 당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제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고 한덕수 배후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 은퇴해라"라고 썼다.
이어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정당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져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 지도부 주도로 추진된 당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전 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에서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로 후보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 의견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시켰고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찾아 직접 대선 후보 등록을 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고 한 후보는 전당원 조사 수용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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