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12시간 진통 끝에 아들 출산"

기사등록 2025/05/14 00:00:00

[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가 1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가 1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2025.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부부가 아들 안리환 군의 출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 '오스트리아·이탈리아·발리' 패밀리가 각국의 독특한 일상과 문화를 공개한다.

김문정 음악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으로 연결된 '오스트리아·이탈리아 패밀리'의 이야기에 설명을 곁들인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도 함께한다.

이날 '오스트리아 패밀리' 차서율·후강원은 뱃속 '알밤이'와 함께 오랜만에 등장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는다.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 알려진 후강원은 알밤이의 첫 신발을 '임영웅 굿즈존'에 모셔놨다고.

후강원은 차서율과 알밤이를 위한 태교곡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는 등 여전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과 이혜원은 "알밤이는 태어날 때부터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을 외칠 것 같다"며 함께 '건행 포즈'를 선보인다.

이어 '오스트리아 패밀리'는 "태교할 때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아이의 지능이 향상된다는 '모차르트 효과' 이론이 있다"며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알밤이를 위한 '모차르트 태교 여행'을 진행해 보겠다"고 선포한다.

이에 이혜원은 "둘째 리환이를 임신했을 때 태교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12월이 예정일이라 크리스마스 캐럴로 태교 음악을 들었다"고 밝힌다. "아이를 낳으러 갈 때 느린 버전의 캐럴과 빠른 버전의 캐럴을 모두 준비해, 진통 속도에 맞춰 음악을 바꿔 들었다"고 회상한다.

안정환은 "이혜원이 12시간 진통하는 내내 '태교 음악 DJ'로 활약했다. 산통이 절정으로 올 때마다 빠른 캐럴로 음악을 바꿔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기상천외한 '캐럴 태교법'을 소개한 이혜원은 "그 덕분인지 리환이가 태어나서도 캐럴만 틀어놓으면 잘 자더라. 심지어 그 아이가 지금 트럼펫을 불고 있다"며 태교 성공기를 밝힌다.

이어 '오스트리아 패밀리'는 모차르트가 각각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생가를 비롯해, 14세에 자신의 천재성을 세계적으로 떨치게 된 일화를 품은 잘츠부르크 대성당, 그의 단골 식당인 500년 전통의 레스토랑까지 방문하며 모차르트의 인생을 체험해 본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2004년 딸 리원, 2008년 아들 리환을 얻었다. 리환 군은 2022년 12월 미국 카네기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은 세계 최고의 공연장으로 꼽힌다. 특히 클래식 연주자들이 '꿈의 무대'로 말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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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12시간 진통 끝에 아들 출산"

기사등록 2025/05/14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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