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이재명, 광화문→성남→대전서 첫날 유세

기사등록 2025/05/12 05:00:00

'빛의 혁명' 상징 광화문서 첫 유세 예정

K혁신 판교·K반도체 동탄·K과학기술 대전 방문

선거운동 유세 콘셉트는 '경청·통합'

[영암=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 낙지거리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1. xconfind@newsis.com
[영암=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 낙지거리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을 펼친다. 민주당이 강조한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어 성남시 판교동과 화성시 동탄, 대전광역시를 방문한다.

강훈식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빛의 혁명' 광화문 유세를 시작으로 12시에 'K혁신' 판교에서 혁신과 관련된 브라운백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며 "오후 3시에 'K반도체' 유세를 동탄에서 하고 오후 6시 30분에는 'K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대전에서 유세를 한다"고 했다.

이 후보의 선거운동 기간 유세 콘셉트는 '경청'과 '통합'으로 설정됐다. 이 후보는 '전날'까지 경청투어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찾기 어려운 51개 소도시(18개 시·33개 군)를 방문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대응에도 나선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전날 문자로 접수된 '러시아 소총 반입' 제보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위협 자체가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며 넘길 수 없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고 우리 후보가 피습당하기도 했기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는 이 후보의 10대 정책·공약도 이날 공개한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빛의 혁명으로 이 나라의 주인임을 전 세계에 당당히 보여주신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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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이재명, 광화문→성남→대전서 첫날 유세

기사등록 2025/05/12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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