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법률가, 김문수는 사회운동가…미래 못 봐"
"통상·과학기술 경쟁, 이공계 출신으로 전쟁 이끌 것"
"국민의힘, 대선 자포자기…벌써 당권 투쟁 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2일 새벽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둘러보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준석 캠프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20805752_web.jpg?rnd=2025051202302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2일 새벽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둘러보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준석 캠프 제공) 2025.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이준석을 뽑으면 정권 교체에 더해서 세대 교체, 시대 교체까지 한 번에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통상 분쟁이나 과학기술 패권 경쟁, 미·중 경쟁이 대한민국에게는 절체절명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공계 출신인 제가 이런 전쟁을 이끌 수 있단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더 이상 고거만 바라보면서 정치하는 법률가 정치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경우 사회운동가 출신인데, 이런 정치로는 미래를 맞이할 수 없다. 유일한 선택은 이준석"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계엄 뒤에 (선거를) 치뤄야 하다보니 정권교체란 말을 하는 분이 많다"며 "정권 교체를 이루는 방법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준석도 선명한 정권 교체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바라시는 국민들이라면 다소 급진적이고 무리한 면이 있는 이재명 후보보다는 제가 오히려 더 많은 가치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를 향해서 '경험만 쌓으려고 대선을 나왔다'는 얘기가 있다'라는 진행자의 지적엔 "제가 젊을 때부터 정치를 하다 보니 제가 도전할 때마다 항상 그런 수식이나 아니면 그런 해석이 따르긴 한다"면서도 "그런데 제가 36살에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정당의 당대표로 도전해서 그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당선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30대의 당대표로서 일군 성적이 지금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국민의힘이 거둔 최대 성적"이라며 " 윤석열 전 대통령이 60대 중반의 나이로 대통령이 되어서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말 그대로 시대착오적이고 한편으로는 오히려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빅텐트 합류에 가능성이 있는가'라고 물으니 "빅텐트에는 관심이 없다. 제가 확장해 나갈 지지층은 보수 쪽에서 국민의힘 행태에 실망한 분들도 저희에게 많이 마음을 주고 계시지만 한편으로는 민주당에서 과거의 민주당과 다른 양태를 보이고 있는 부분(에 실망한 지지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는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들의 제동으로 무산된 것을 두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속된 말로 (김 후보를) 두들겨 패면서 시작된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또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이재명 후보의 급진성 등을 막아내기 위해서 대권 승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오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자포자기성으로 벌써 당권 투쟁을 하고 있던 것이고 (이번 사태로) 저렇게 노출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통상 분쟁이나 과학기술 패권 경쟁, 미·중 경쟁이 대한민국에게는 절체절명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공계 출신인 제가 이런 전쟁을 이끌 수 있단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더 이상 고거만 바라보면서 정치하는 법률가 정치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경우 사회운동가 출신인데, 이런 정치로는 미래를 맞이할 수 없다. 유일한 선택은 이준석"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계엄 뒤에 (선거를) 치뤄야 하다보니 정권교체란 말을 하는 분이 많다"며 "정권 교체를 이루는 방법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준석도 선명한 정권 교체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바라시는 국민들이라면 다소 급진적이고 무리한 면이 있는 이재명 후보보다는 제가 오히려 더 많은 가치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를 향해서 '경험만 쌓으려고 대선을 나왔다'는 얘기가 있다'라는 진행자의 지적엔 "제가 젊을 때부터 정치를 하다 보니 제가 도전할 때마다 항상 그런 수식이나 아니면 그런 해석이 따르긴 한다"면서도 "그런데 제가 36살에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정당의 당대표로 도전해서 그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당선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30대의 당대표로서 일군 성적이 지금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국민의힘이 거둔 최대 성적"이라며 " 윤석열 전 대통령이 60대 중반의 나이로 대통령이 되어서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말 그대로 시대착오적이고 한편으로는 오히려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빅텐트 합류에 가능성이 있는가'라고 물으니 "빅텐트에는 관심이 없다. 제가 확장해 나갈 지지층은 보수 쪽에서 국민의힘 행태에 실망한 분들도 저희에게 많이 마음을 주고 계시지만 한편으로는 민주당에서 과거의 민주당과 다른 양태를 보이고 있는 부분(에 실망한 지지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는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들의 제동으로 무산된 것을 두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속된 말로 (김 후보를) 두들겨 패면서 시작된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또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이재명 후보의 급진성 등을 막아내기 위해서 대권 승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오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자포자기성으로 벌써 당권 투쟁을 하고 있던 것이고 (이번 사태로) 저렇게 노출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