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회 김남국, 이재명 후보 정무부실장 임명…"묵묵히 역할 다할 것"

기사등록 2025/05/12 12:14:24

최종수정 2025/05/12 13:58:23

경기 안산 지역 상임선대위원장 임명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위 재산 신고'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1심 선고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정우용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5.02.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위 재산 신고'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1심 선고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정우용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원조 친이재명계 그룹 '7인회' 일원인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정무부실장으로 임명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중앙선대위에서 후보실 정무부실장으로, 그리고 우리 안산 지역에서는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서 내란 세력과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기득권과의 치열한 싸움"이라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사 출신 김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중앙대 후배로 정성호·김영진·김병욱 등과 함께 7인회의 구성원으로 알려져있다. 21대 국회 안산 단원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나 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2023년 탈당한 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 22대 총선 후 합당을 통해 복당했다.

김 전 의원은 "마지막 1분 1초까지 묵묵히, 그러나 치열하게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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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회 김남국, 이재명 후보 정무부실장 임명…"묵묵히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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