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솔로몬 재판장에 나온 진짜 어머니 마음이라 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정책공약 발표 전 윤상현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4.30.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20791490_web.jpg?rnd=2025043010393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정책공약 발표 전 윤상현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하지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홍준표 전 시장님, 한덕수 전 총리님, 한동훈 전 대표님 우리 모두 그동안의 갈등을 접고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하나 된 모습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 과거의 감정, 판단의 차이를 모두 내려놓고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나아가자. 책임을 피하지말고 역할을 주저하지 마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당원들의 마음은 크게 흔들렸고 당 내부에서는 여전히 분열의 기류가 말끔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며 "분열은 필패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께서 결국은 당을 살리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리셨다"며 "그 판단의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그 빈자리를 함께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개헌안을 한번 보라"며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 국회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발상, 국무총리를 국회 추천으로 임명하자는 주장은 결국 내각제의 포장지를 쓴 이재명 공화국을 건설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전 대표가 선대위에는 참여하지 않고 다음주부터 영남권을 돌며 유세를 한다'는 질문에 "일단 (선대위에) 합류해야한다"며 "라이브 방송하면서 입당원서를 받던데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과 대한민국 체제를 위해 뛰자"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 조건 중 하나인 당의 탄핵 반대입장 변화 여부'에 대해 "당론으로 탄핵 반대입장이라 바꿀 수가 없다"며 "윤석열 개인에 대한 탄핵이 아니라 우리 미래와 아이들에 대한 탄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탄핵 반대 당론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전화에 대해 "탈당 전에 저와 몇 분 의원들과 소통한 걸로 안다"며 "대통령은 오직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솔로몬의 재판에 나와있는 진짜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하시더라"며 "또 '나는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김후보만큼이나 대선 승리를 원한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 과거의 감정, 판단의 차이를 모두 내려놓고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나아가자. 책임을 피하지말고 역할을 주저하지 마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당원들의 마음은 크게 흔들렸고 당 내부에서는 여전히 분열의 기류가 말끔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며 "분열은 필패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께서 결국은 당을 살리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리셨다"며 "그 판단의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그 빈자리를 함께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개헌안을 한번 보라"며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 국회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발상, 국무총리를 국회 추천으로 임명하자는 주장은 결국 내각제의 포장지를 쓴 이재명 공화국을 건설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전 대표가 선대위에는 참여하지 않고 다음주부터 영남권을 돌며 유세를 한다'는 질문에 "일단 (선대위에) 합류해야한다"며 "라이브 방송하면서 입당원서를 받던데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과 대한민국 체제를 위해 뛰자"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 조건 중 하나인 당의 탄핵 반대입장 변화 여부'에 대해 "당론으로 탄핵 반대입장이라 바꿀 수가 없다"며 "윤석열 개인에 대한 탄핵이 아니라 우리 미래와 아이들에 대한 탄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탄핵 반대 당론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전화에 대해 "탈당 전에 저와 몇 분 의원들과 소통한 걸로 안다"며 "대통령은 오직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솔로몬의 재판에 나와있는 진짜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하시더라"며 "또 '나는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김후보만큼이나 대선 승리를 원한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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