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열흘 앞두고 법원 인근 맞불 집회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는 2030의 '윤어게인(YOON AGAIN)'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04.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20778186_web.jpg?rnd=20250419145626)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는 2030의 '윤어게인(YOON AGAIN)'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대선을 열흘 앞둔 24일 서울 서초구 법원 인근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오후 2시에는 보수 유튜버 벨라도 등이 주최한 지지 집회가 서초역 인근 중앙지검 서문 앞 3개 차로를 중심으로 열렸다. 주최 측 신고 인원은 5000명이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어게인' '윤석열 대통령'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후 4시부터는 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교대역 9번 출구 앞 도로에서 사법부 규탄 촛불집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신고 인원은 5만명이다.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대선지휘 윤석열 구속하라' '압도적 대선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신논현역까지 행진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내란을 일으키고 국민 항쟁으로 쫓겨난 자가 지금 거리에서 활보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은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내란 척결 대선'"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 공작을 막고 반드시 표로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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