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계룡 국방수도, 논산 국방산업도시 만들겠다"

기사등록 2025/05/25 16:08:01

최종수정 2025/05/25 17:22:24

계룡·논산 잇단 방문 유세

"계엄·탄핵, 경제도 참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지난 잘못 용서해 주시고, 국민 더 행복하게 모시겠다"

[논산=뉴시스]김문수 국민의힘 대전 후보가 25일 홈플러스 논산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있다. 2025. 05. 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김문수 국민의힘 대전 후보가 25일 홈플러스 논산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있다. 2025. 05. 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충남 논산을 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계룡은 국방수도로, 금산은 인삼 약초의 종주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남 논산과 계룡을 잇따라 찾아 이같이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군 본부가 있는 계룡 병영체험관에서 국방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계룡을 국방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 홈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논산을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진짜 논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논산유세에서 역대 경기도지사들을 언급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빼고 모두 자신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초대 경기도지사는 논산 출신 이인제 전 의원과 2대 임창열 지사, 3대 손학규, 4·5대가 저, 6대가 남경필 지사, 7대가 이재명 후보"라면서 "충청도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여론조사가 훨씬 높게 나온 것은 전직 지사들이 밀어줘 나온 것”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계엄이다, 탄핵이다, 경제도 어렵고 참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지난 잘못한 것은 모두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국민을 더 행복하게 모시겠다"면서 시민에게 큰절을 올렸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연단에 오를 때마다 반성하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큰절로 인사를 하고 있다.

논산 유세에는 이헌승·성일종·김형동·강선영·이만희 의원과 양향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인제 전 의원,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계룡과 논산을 국방수도를 비롯해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약속을 잘 지키는 김 후보만을 신뢰한다"며 "논산·금산·계룡 발전을 위해 우리당 후보를 밀어주길 바란다"고 읍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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