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당 미래 많이 걱정…어떤 도움 줄지 고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20840307_web.jpg?rnd=2025060417071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하지현 기자 =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4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패배 후 행보에 대해 "당의 대선 후보였던 사람으로서 당의 진로와 방향에 대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김 후보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 후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선대위 관계자들과 만찬을 가졌다.
만찬 이후 조용술 대변인은 "김 전 후보께서 당의 미래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당의 어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숙고의 시간을 좀 가지셔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김 전 후보가 반나절밖에 쉬지 못했다. 그래서 여러 의견을 듣고 (향후 행보를) 정리하시는 걸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향후 당에서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언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없었다"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신다"고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대법관 수를 늘리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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