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13일 오후 개최…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논의

기사등록 2025/06/14 01:12:49

최종수정 2025/06/14 06:40:24

이란 "이스라엘, 모든 경계선 넘어" 소집 요청

[테헤란=신화/뉴시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골람알리 라시드 이란군 고위 장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살라미 총사령관이 2021년 11월 4일 테헤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2025.06.14.
[테헤란=신화/뉴시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골람알리 라시드 이란군 고위 장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살라미 총사령관이 2021년 11월 4일 테헤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2025.06.14.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3일 오후 3시(현지 시각)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보리 이사국 외교관들에 따르면 회의는 이란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회의를 요청하면서 “이스라엘은 모든 경계선을 넘었으며, 국제 사회는 이러한 범죄가 처벌받지 않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유엔 헌장 51조에 명시된 고유한 자위권을 재확인하며 불법적이고 비겁한 행위에 단호하고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스라엘의 터무니없는 행위는 이란의 주권과 유엔 회원국으로서의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침략 행위이자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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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13일 오후 개최…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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