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1일 오후 울산경찰청 6층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1.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1/NISI20241021_0020566509_web.jpg?rnd=20241021162102)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1일 오후 울산경찰청 6층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 특검 수사에서 "화해와 용서는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조은석 특검이 사명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본인도 사초를 쓰는 심정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맞다. 불법 내란의 기록들을 남겨서 다시는 국민들 가슴에 총을 겨누는 이런 짓은 못하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처벌하게 해야 한다. 저는 화해, 용서 이런 거 없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불법 내란과 관련해선 한 번 해주기 시작하면 다음 대통령은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내란을 일으켰는데도 불구속이고 화해 용서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또 "내란과 관련해서 만큼은 아예 그런 이야기가 시작부터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다"고 했다.
용산 대통령실 인수인계 논란과 관련해서도 소신을 전했다.
윤 의원은 "이런 표현을 쓰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좀 졸렬하다. 대통령실이라는 것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사실 국정 운영은 이어달리기 아닌가. 여야가 따로 어디 있겠느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인수위가 없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이번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전임 정부보다 저희가 겪었던 것보다 더하더라"고 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때는 같이 탄핵을 당하고 나가는 같은 처지였기는 하지만 '늘공'(늘 공무원)들이 남아 있어 인수인계를 받기도 했다"며 "이번에는 그런 게 전혀 없었던 걸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조은석 특검이 사명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본인도 사초를 쓰는 심정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맞다. 불법 내란의 기록들을 남겨서 다시는 국민들 가슴에 총을 겨누는 이런 짓은 못하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처벌하게 해야 한다. 저는 화해, 용서 이런 거 없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불법 내란과 관련해선 한 번 해주기 시작하면 다음 대통령은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내란을 일으켰는데도 불구속이고 화해 용서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또 "내란과 관련해서 만큼은 아예 그런 이야기가 시작부터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다"고 했다.
용산 대통령실 인수인계 논란과 관련해서도 소신을 전했다.
윤 의원은 "이런 표현을 쓰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좀 졸렬하다. 대통령실이라는 것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사실 국정 운영은 이어달리기 아닌가. 여야가 따로 어디 있겠느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인수위가 없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이번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전임 정부보다 저희가 겪었던 것보다 더하더라"고 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때는 같이 탄핵을 당하고 나가는 같은 처지였기는 하지만 '늘공'(늘 공무원)들이 남아 있어 인수인계를 받기도 했다"며 "이번에는 그런 게 전혀 없었던 걸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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