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때는 국모…얼마나 스트레스 받았겠나"

기사등록 2025/06/17 11:46:45

최종수정 2025/06/17 14:36:05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로 투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로 투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평소 알던 지병이 악화하며 1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 여사 한때는 국모였는데, 스트레스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한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았다. 얼마나 스트레스받았겠나"라면서 "한때는 국모였다. 정확한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아픔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특별검사(특검)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도 수사의 칼이 향할 것"이라고 묻자 김 의원은 "민주당은 거대 여당에 집권당까지 됐다. 공수처, 검찰, 경찰 등이 있는데, 특검으로 전환하는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모임, 헌법 제111조 논쟁 헌재 탄핵심판 절차의 쟁점'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모임, 헌법 제111조 논쟁 헌재 탄핵심판 절차의 쟁점'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3.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특검이 너무 과도하게 갈 경우,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지금은 상생의 정치를 할 때다. 그래서 제1호 법안이 민생, 경제, 외교 문제에 관한 것이면 좋았을 텐데 제1호 법안이 하필이면 3대 특검법이 돼서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입원이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금요일 외래 진료를 받은 바 있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하며 이날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환자 개인 정보로 입원, 병명 등 사실 여부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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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한때는 국모…얼마나 스트레스 받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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