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불륜설' 소속사 걸그룹 돌연 계약해지…"사실상 해체"

기사등록 2025/06/17 16:51:58

[서울=뉴시스] 이호테우. (사진 = EFG뮤직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호테우. (사진 = EFG뮤직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에 대한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회사의 자회사 EFG뮤직 소속 걸그룹 '이호테우(IHOTEU)'가 전속계약 해지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EFG뮤직은 최근 공식 소셜 미디어에 "멤버 미나가 이호테우 활동을 중지하게 됐다. 멤버 네기와 아무는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이호테우는 금일부로 당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며 미나 뿐만 아니라 나머지 멤버 두 명과도 계약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호테우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 그룹은 '지하 아이돌'로 구분되는 팀으로 일부 마니아 층을 상대로 홍대 앞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한편 A씨는 최근 걸그룹 멤버 B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이다. B씨와 관계를 시인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JDB엔터는 "최근 제기된 사안 관련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다. 당사자는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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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17 16:51: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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