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카타르 미군기지 공격받을 가능성…면밀 주시"

기사등록 2025/06/24 01:54:40

최종수정 2025/06/24 09:30:23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병력 등 1만명 주둔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이란 분쟁 대응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백악관 웨스트윙 입구에 미 해병이 서 있는 모습. 2025.06.1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이란 분쟁 대응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백악관 웨스트윙 입구에 미 해병이 서 있는 모습. 2025.06.1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이 미국의 핵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 의지를 거듭 드러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카타르 미군기지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2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백악관과 국방부는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를 향한 잠재적 위협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카타르 내 미군 본부이자, 미 중부사령부의 전진기지로 1만명에 달하는 병력과 인력이 배치돼 있다.

NYT는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이란의 보복 공격을 예상하고 최근 며칠간 고도의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방공망으로 중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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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카타르 미군기지 공격받을 가능성…면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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