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날 인선 발표에 참석한 봉욱 민정수석. 2025.06.2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20868612_web.jpg?rnd=2025062915373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날 인선 발표에 참석한 봉욱 민정수석. 2025.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신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59)를 임명했다.
봉 신임 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여의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9기를 수료했다.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과 법무부 인권국 국장·기획조정실 실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지검장, 대검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봉 수석을 발탁한 배경에 대해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검찰 내외부 신망이 두터우며 정책기획 역량이 탁월하다"라며 "검찰개혁 등 핵심 과제에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강훈식 비서실장이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검찰출신 인사를 민정수석으로 기용한 데 대해 브리핑에서 "검찰개혁 의지를 실현시키고 그런 국정 운영 철학을 관철시키는 것이 비서실과 모든 수석의 공통된 과제"라고 설명했다.
민정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초대 민정수석으로 오광수 전 수석을 임명했지만, 부동산 차명관리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임명 닷새 만에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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