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강 비서실장, 봉욱 민정수석. 2025.06.2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20868557_web.jpg?rnd=2025062915272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강 비서실장, 봉욱 민정수석. 2025.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등 6개 부처의 내각 인선을 단행한 것을 두고 "실력과 능력을 중심에 두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인재들을 인선하고자 한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인선에 대해 "지난 23일의 첫 내각 발표에 이어 사법개혁, 일 잘하는 실용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먼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분으로 경제 혁신과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에 정성호 의원, 행안부장관에 윤호중 의원을 지명한 것은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국회의 입법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사법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했다. 관료 생활을 통해 체득한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기업에서 실물 경제를 두루 경험한 만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임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복지부 장관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대응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며 의료대란으로 무너진 보건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막중한 역할을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은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육성할 기틀을 다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번에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사 변호사)이 임명돼 검찰개혁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그 직함이 수석이든 비서관이든 다른 직함이든 간에 모두 대통령을 보좌하는 스태프(직원)"라고 답했다.
그는 "(봉 민정수석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의 의지가 명확한 만큼 이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데 있어 적임자를 찾았다고 생각하고 이와 관련 (봉 민정수석이) 검찰 내부의 조직 경험이라든지 필요한 여러 사항을 잘 알고 있는 걸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나 같은 취지의 질문에 "내부를 알고 검찰 개혁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시키는 것이다. 검찰 개혁 과정에서 내부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연착륙 시킬 수 있는 것들은 내부 출신이 하는 게 맞는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유능한 개혁, 선명한 통합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개혁의 적임자, 겸손하고 통합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대통령님과 많은 분들이 고심하셨을 것"이라고 적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대도 크다"며 "국민의 충복으로 '진짜 대한민국 원년'을 만드는 막중한 과업도 막힘없이 해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인선에 대해 "지난 23일의 첫 내각 발표에 이어 사법개혁, 일 잘하는 실용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먼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된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분으로 경제 혁신과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에 정성호 의원, 행안부장관에 윤호중 의원을 지명한 것은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국회의 입법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사법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했다. 관료 생활을 통해 체득한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기업에서 실물 경제를 두루 경험한 만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임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복지부 장관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대응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며 의료대란으로 무너진 보건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막중한 역할을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은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육성할 기틀을 다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번에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사 변호사)이 임명돼 검찰개혁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그 직함이 수석이든 비서관이든 다른 직함이든 간에 모두 대통령을 보좌하는 스태프(직원)"라고 답했다.
그는 "(봉 민정수석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의 의지가 명확한 만큼 이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데 있어 적임자를 찾았다고 생각하고 이와 관련 (봉 민정수석이) 검찰 내부의 조직 경험이라든지 필요한 여러 사항을 잘 알고 있는 걸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나 같은 취지의 질문에 "내부를 알고 검찰 개혁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시키는 것이다. 검찰 개혁 과정에서 내부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연착륙 시킬 수 있는 것들은 내부 출신이 하는 게 맞는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유능한 개혁, 선명한 통합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개혁의 적임자, 겸손하고 통합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대통령님과 많은 분들이 고심하셨을 것"이라고 적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대도 크다"며 "국민의 충복으로 '진짜 대한민국 원년'을 만드는 막중한 과업도 막힘없이 해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