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특검, 모의 기획 등 '10대 의혹' 진실 밝혀주길"

기사등록 2025/07/02 11:34:52

최종수정 2025/07/02 13:06:24

외환유치 의혹·노상원 수첩·사이버내란 의혹 등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추미애 단장과 박선원 간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란 10대 의혹' 조은석 특검 수사 촉구 및 방첩사 폐지업무 중 부활업무 22개 및 문건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 추미애 단장과 박선원 간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란 10대 의혹' 조은석 특검 수사 촉구 및 방첩사 폐지업무 중 부활업무 22개 및 문건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내란 모의 기획, 외환유치 의혹, 노상원 수첩 등을 '내란 10대 의혹'으로 규정하고 내란특검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은석 내란특검팀에 그동안 수사에서 밝혀지지 않은 내란 10대 의혹을 제시하며 수사 촉구와 12·3 내란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및 공조수사본부, 검찰의 내란 수사는 내란 가담 의혹을 받고 있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정치적 외압과 독립성 결여 등 여러 한계로 인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 여인형 등 주요 피의자들의 공소장과 수사 결과를 비춰보더라도 그 후 드러난 수 많은 의혹들은 수사하지 않은 채 맨  처음 공개한 김용현의 공소장과 대동소이해 진상 규명 의지가 보이지 않고 그 후 드러난 증거들마저 외면해왔다"며 "내란 공범들의 군부를 동원한 범행 동기부터 제대로 밝혀내지 못함으로써 수사의 ABC조차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 모의 기획과 군사 반란죄 적용 ▲외환유치 의혹 ▲노상원 수첩 ▲정보사 수사 2단 ▲사이버 내란 의혹 ▲검찰 개입 의혹 ▲방첩사 블랙리스트 ▲영현백과 종이관 구매 ▲제2계엄 의혹 ▲수방사 수호신 TF 등 10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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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란특검, 모의 기획 등 '10대 의혹' 진실 밝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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