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전서 두 번째 타운홀미팅…충청 지역 주민과 대화

기사등록 2025/07/04 05:00:00

R&D 중심 타운홀미팅…李-연구자 간 대화 오갈 듯

지역주민 참석자, 현장에서 선착순 300여명 선정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 광주광역시에 이어 4일에는 대전에서 타운홀 미팅을 연다. 이 대통령이 충청 지역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 타운홀 미팅은 지난달 25일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역 목소리 경청 행사다. 앞선 광주 타운홀 미팅이 호남 지역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날 대전 타운홀 미팅은 기초과학 R&D를 중심으로 이 대통령과 연구자 간 대화가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한 논의가 오갈지는 불투명하다. 대통령실에서 설정한 이날 타운홀 미팅의 주요 의제는 R&D이지만, 충청 지역 주민이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는 의견을 내면서 이 대통령과 질의응답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이날 대통령실을 제외한 주요 참석자는 연구자 및 소상공인·자영업자로, 충청 지역 지자체장들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지역주민의 경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명을 입장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서식을 비치해 모든 참석자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입장한 주민들과 경기 불황 속 정부를 향한 요구사항 및 악성채무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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