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 유다연 "남편은 '돌싱글즈3' 한정민…혼인 신고 했어"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유다연이 임신 28주 차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남편은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한정민이라고 밝혔다.

3일 유다연은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한 임신 사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유다연은 "임신 28주 차다. 사람들이 시기를 많이 오해하더라"라며 "그분과 진지한 관계로 만나기로 한 게 작년 크리스마스다. 이후 한 번에 임신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은 언제 하냐"라는 질문에 "혼인 신고는 5월 중순에 했다. 결혼식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협찬이 들어오면 하고 아니면 하지 말자'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은 협찬이 안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년에 아이 돌잔치를 하게 된다면 그때 약소하게 결혼식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 패널이 "남편은 누구냐. 우리가 알만한 사람이냐"라고 묻자, 유다연은 "직장인인데 인플루언서처럼 활동했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 수 있다"라고 했다.

그녀는 "임신 사실을 어제 제 유튜브를 통해 밝혔는데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끼더라. 남편은 일반 직장인인데 저 때문에 욕을 먹을까 봐 걱정이다"라며 주저하다가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한정민"이라고 밝혔다.

유다연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해 초부터 가볍게 연애했고, 연말에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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