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차 추경 확정…서민·소상공인 지원 등에 1.1조원

기사등록 2025/07/05 14:47:5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2회 추가경정예산안(정부제출)에 대한 심사 보고를 하고 있다. 2025.07.0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2회 추가경정예산안(정부제출)에 대한 심사 보고를 하고 있다. 2025.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금융위 소관 2차 추가경정예산'의 총 3개 사업을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위 2차 추경 규모는 1조1000억원이다.

우선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거나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걸 골자로 한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7000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의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 차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에 대한 지원금도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에 대한 채무자대리인 선임을 중단없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최근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과 소상공인분들의 채무부담 완화와 재기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서민과 소상공인분들의 일상에서 정책의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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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차 추경 확정…서민·소상공인 지원 등에 1.1조원

기사등록 2025/07/05 14:47: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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