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5일 서울의 한 건물에 설치된 국내 은행의 ATM 기계가 보이고 있다. 2025.04.25.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20785571_web.jpg?rnd=20250425103838)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5일 서울의 한 건물에 설치된 국내 은행의 ATM 기계가 보이고 있다. 2025.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주요 은행들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 중단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로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8~9월분 수도권 주담대 신청을 중단하기로 했다.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 관리를 위한 조치다. 다만 15일까지 접수된 대출은 정상 실행한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8월 실행되는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의 기존 접수 건은 정상대로 실행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관리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대출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선제적으로 부여해 왔다.
NH농협은행은 9월 실행분까지 한도 소진으로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기업은행도 대출모집인을 통한 8~9월 실행분 주담대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이달 실행 예정인 대출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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