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기관별 폭염 대응 논의…무더위 쉼터 점검도
![[서울=뉴시스]이채은 인턴기자 = 지난 8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한 주민이 집안 내부의 찜통더위를 피해 골목에 나와 앉아있다. 2025.07.08](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237_web.jpg?rnd=20250708131547)
[서울=뉴시스]이채은 인턴기자 = 지난 8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한 주민이 집안 내부의 찜통더위를 피해 골목에 나와 앉아있다. 2025.07.08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민·관 협력으로 쪽방촌 주민 피해예방 등 폭염에 총력 대응한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자원봉사·시설복구·수색구조·의료방역·전문가팀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여 기관은 ▲정부의 폭염 대응 상황 ▲기관과 단체별 폭염 대응 활동 및 계획 ▲폭염 대비 신속 재난대응팀 운영 방안 ▲폭염 대비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독거 어르신,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잘 아는 민간단체 지회와 지자체가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이날 관계 부처와 '폭염 쉼터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 대상, 기간 등을 기준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야외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과 이동노동자 쉼터도 운영 중이다.
특히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지원이 필요한 폭염 민감 대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마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간 시설도 자발적으로 쉼터를 운영한다.
오병권 실장은 "폭염 대비 쉼터가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국민께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15일 자원봉사·시설복구·수색구조·의료방역·전문가팀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여 기관은 ▲정부의 폭염 대응 상황 ▲기관과 단체별 폭염 대응 활동 및 계획 ▲폭염 대비 신속 재난대응팀 운영 방안 ▲폭염 대비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독거 어르신,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잘 아는 민간단체 지회와 지자체가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이날 관계 부처와 '폭염 쉼터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 대상, 기간 등을 기준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야외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과 이동노동자 쉼터도 운영 중이다.
특히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지원이 필요한 폭염 민감 대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잠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마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간 시설도 자발적으로 쉼터를 운영한다.
오병권 실장은 "폭염 대비 쉼터가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국민께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